(사진출처=박소영 인스타그램, 뉴시스)
코미디언 박소영(37)이 전 야구선수 문경찬(32)과 열애를 발표했다.
박소영은 22일 SBS라디오 '배성재의 텐'에 출연해 "최근 남자친구가 생겼다. 상대는 올해 롯데 자이언츠에서 은퇴한 전 야구선수 문경찬"이라며 "누가 물어보면 얘기하려고 했는데, 아무도 안 물어보더라. 3개월 정도 됐고 잘 만날 테니 예쁘게 봐달라"고 열애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박소영은 "옛날부터 알고 지낸 사이다. 이 친구는 부산에 있었는데 은퇴 후 서울에 와서 지인들과 다 같이 만나고 연락하다가 그렇게 됐다"며 "오랜만에 봤는데 뭔가 느낌이 좋고 내 이상형 같았다. 편안하게 연락하다가 따로 봤고 그때부터 내가 적극적으로 했다"고 연애 과정을 밝혔다.
박소영은 2008년 KBS 23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KBS '개그콘서트' 코너 '사마귀 유치원', '멘붕스쿨', '두근두근' 등으로 얼굴을 알린 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활약했다.
문경찬은 2015년 KIA 타이거즈에 입단,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2019년 팀의 마무리투수로 활약해 국가대표에도 뽑힌 문경찬은 지난해 롯데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했다. 이후 올해 4월 JTBC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 트라이아웃에 참여했지만 아쉽게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