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이 소폭 하락 마감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98(p)(0.22%) 하락한 2701.6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0.62% 하락한 2690.80으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장중 2700선을 돌파하는 등 분전했다.
기관이 3449억 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33억 원, 2952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69%), 비금속광물(1.25%), 전기가스업(1.22%) 등이 오름세였고, 의료정밀(-1.71%), 음식료업(-1.35%), 전기전자(-1.15%) 등은 내림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현대차(1.81%), 기아(1.56%), 신한지주(1.52%)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SK하이닉스(-2.93%), LG에너지솔루션(-1.10%), 삼성전자(-0.77%) 등은 약세를 보였다.
전기전자 업종의 하락은 전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간밤 나스닥지수는 299.63p(1.67%) 하락한 1만7619.35에 거래를 마쳤고, 반도체 관련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3.44%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1p(0.03%) 내린 773.26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1% 넘게 빠지기도 했지만, 지수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외국인이 1033억 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593억 원, 103억 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알테오젠(9.00%), 클래시스(5.86%), 리가켐바이오(4.93%) 등이 오르고, 엔켐(-4.38%), 에코프로비엠(-3.81%), 에코프로(-2.69%) 등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