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결혼을 앞둔 박위와 송지은이 웨딩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 WERACLE’에는 박위와 송지은의 ‘눈물의 웨딩 촬영 현장’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오는 10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송지은과 박위의 웨딩 촬영 현장이 담겼다.
두 사람은 메이크업을 비롯해 드레스 등 예복을 맞춰 입고 촬영에 임했다. 며칠 동안 다른 장소에서 진행된 촬영에 지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애정이 담긴 웃음을 보냈다.
특히 송지은의 단독 촬영을 지켜보던 박위는 “어떻게 저 여자가 나를 만났지 하는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이 정도면 인생 성공”이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송지은은 노을 지는 옥상에서 마지막 촬영을 진행하며 눈물을 쏟기도 했다. 이를 지켜보던 박위는 자신의 망가짐에 두려움이 없이 송지은 웃기기에 나서며 분위기를 전환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박위는 “평생 사랑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 하나님의 완벽한 시간 속에 선물과도 같이 찾아온 소중한 사람”이라며 “이제는 저희가 함께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고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삶을 살아보려 한다. 작은 교회가 되기 위해 내딛는 첫걸음에 따듯한 축하를 전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위는 지난 2014년 낙상사고로 인한 경추 골절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재활을 통해 현재는 휠체어를 타고 생활 중이다. 지난 2019년에는 위라클팩토리를 설립하고 유유튜브 채널 ‘위라클'(Weracle)’을 운영 중이다.
박위와 송지은은 신앙생활을 인연으로 연인으로 발전, 지난해 12월 열애를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