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故 오승명(사진 맨 오른쪽) (출처=영화 '공공의 적' 스틸컷)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제 3공화국', '마지막 승부' 등에 출연했던 배우 오승명이 별세했다. 향년 78세.
26일 연예계와 더팩트에 따르면 원로배우 오승명이 25일 소천했다. 빈소는 경기 안산시 안산제일장례식장 102호로, 발인은 27일, 장지는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이다.
오승명은 1964년 연극으로 첫 데뷔해 1970년 MBC 특채 연기자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수많은 MBC 드라마에 출연했다. 그는 '제1공화국', '조선왕조 오백년', '사랑과 야망', '여명의 눈동자', '마지막 승부', '걸어서 하늘까지', '사랑을 그대 품안에', 'M', '내일을 향해 쏴라' 등 약 100여 편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특히 영화 '공공의 적'에서 조규환(이성재 분)의 아버지인 오승명 역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