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 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는 올해 9월 10일 창원시 성산구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 및 프로젝트 동향’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SK오션플랜트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다른 재생에너지 발전에 비해 지리적 영향이 적고 대단지 조성이 용이한 해상풍력발전 기술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정식에 비해 바람이 훨씬 강한 먼 바다에 설치가 가능해 전기 생산 효율이 높고, 입지 제약도 덜한 부유식 해상풍력에 대한 강연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강연은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터빈/블레이드 기술 및 프로젝트 동향’을 주제로 고등기술연구원 김종화 선임연구원이 강연자로 나선다. 두 번째 강연은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산업화 촉진 방향’을 주제로 한국풍력산업협회 성진기 상임부회장이 강연한다.
이어지는 강연은 부유식 해상풍력의 핵심 기자재인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및 부유체 기술 동향’과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 현황’을 주제로 SK오션플랜트 정종근 수석부장과 김성대 부장이 진행할 예정이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올해 9월 4일까지 SK오션플랜트 기술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해상풍력발전에 관심 있는 기업의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SK오션플랜트는 지난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는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컨소시엄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중소기업의 저탄소 산업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ESG경영의 이해 △탄소배출권의 이해 등 인식개선 교육 뿐 아니라 △해상풍력 Academy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 생산 관리 △탄소배출권의 이해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생산관리 전략 △탄소저감을 위한 실제적 빅데이터 활용의 이해 등 다양한 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기술교육원을 통해 해양 구조물·조선 용접사 양성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 7월에는 경남 고성군 소재 본사 성장혁신관(산업전환 전용관)에서 ‘산업전환 사업설명회’와 ‘RE100 동향과 기업 리스크 관리 방안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