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의 폐암 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10시 22분 현재 유한양행은 전 거래일 대비 2.44% 오른 10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21일부터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연일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앞서 유한양행은 20일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와 존슨앤드존슨(J&J)의 항암제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 병용 요법이 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나증권은 렉라자의 파이프라인 가치를 기존의 2조5000억 원에서 2조6500억 원으로 상향조정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9만 원에서 11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재경, 유창근 하나증권 연구원은 “향후 가장 중요한 부분은 렉라자의 시장 침투와 그에 따른 매출”이라며 “매출에 중요한 요소로 약가,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에의 등재, OS 데이터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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