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DX 인재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LG CNS는 디지털전환(DX)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6일 서울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LG CNS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 산업공학과 석사과정에 인재양성트랙을 개설한다. 교육 분야는 △수학적최적화(Mathematical Optimization) △인공지능(AI)·빅데이터 △컨설팅 등이다. LG CNS는 맞춤형 DX 교육을 통해 우수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LG CNS는 내년부터 석사과정에 입학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정한다. 선발된 학생들에게 등록금과 매달 연구 지원비를 지급한다. LG CNS는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해당 트랙을 통해 석사 학위를 취득한 졸업생들에게는 LG CNS 취업을 보장한다.
LG CNS는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진과 함께 △수학적최적화 △데이터 분석 △생산시스템 등의 분야에서의 공동 연구 협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수학적최적화는 LG CNS가 서울대 산업공학과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영역이다.
LG CNS와 대한산업공학회가 진행하는 '최적화 그랜드 챌린지'에서 이경식 학과장이 운영위원장으로 함께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최적화 기술의 최신 동향과 이슈 등을 논의하는 ‘미래기술자문협의체’를 서울대 산업공학과와 진행 중이다.
LG CNS는 서울대를 포함한 주요 대학과 기업이 참여하는 대한산업공학회 산하 ‘시스템 최적화 워킹그룹’의 회원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워킹그룹은 최적화 분야의 연구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조직이다.
LG CNS는 국내 주요 대학교와 계약학과를 신설하고 채용 연계형 인턴십을 추진하는 등 산학협력으로 DX 선도기업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장민용 LG CNS D&A 사업부장은 “서울대와 함께 DX 인재를 집중적으로 육성해 DX 현장에서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 혁신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이경식 서울대 산업공학과장은 “LG CNS와의 협력을 통해 DX 분야에 우수한 융·복합 인재가 육성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