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은 28일 코오롱ENP가 하반기 영업이익은 상반기 대비 소폭 둔화를 예상하지만 차별화된 수익성은 지속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 원으로 내려잡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1,210억 원, 97억 원을 기록했는데, 폴리옥시메틸렌(POM) 매출액은 632억 원을 기록했으며 수익성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면서 “판가 상승에도 재고축적 수요 둔화에 따른 판매량 하락(-18%)으로 부진한 실적을 시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컴파운드 매출액은 578억 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0% 초반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면서 “완성차 생산 회복에 따른 판매량 증가및 인증가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 추세가 지속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하반기 영업이익은 195억 원으로 상반기 대비 소폭 둔화되겠으나 펀더멘탈은 여전히 견고할 전망으로 POM은 높은 진입 장벽에 따른 제한적인 증설 및 고부가(의료용) 비중 확대로 수익성 재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컴파운드는 가동률 상승 기조 속 생산 최적화를 통해 이익 기여도 점차 높아질 전망”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