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총액 전년 대비 두배 증액…창립 100주년 기념
▲이트진로홀딩스는 28일 하이트진로 서초동 본사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진제공=하이트진로홀딩스)
하이트진로의 지주회사인 하이트진로홀딩스는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있는 요식업 종사자의 대학생 자녀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및 수도권 소재 대학 재학생 중에서 성적, 장학금 필요성 등 일정 기준에 따라 선발한 장학생에게 연간 400만 원을 지급한다.
김인규 하이트진로홀딩스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하이트진로 본사에서 올해 장학생 2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는 하이트진로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관련 업계 종사자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더하고자 장학금 총액을 전년 대비 두 배로 늘렸다.
김 대표는 “’사람’을 최고의 자산으로 여기는 100년 기업으로서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은 당연히 해야 할 사회적 책임”이라면서 “우리 주위의 우수한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하고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홀딩스는 상생경영 및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올해까지 10년간 요식업 종사자 자녀 925명 대상으로 총 14억 원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매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