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와이어스, '엔브렐 프리필드 시린지' 제형 출시

입력 2009-07-0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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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와이어스는 자사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엔브렐의 편의성이 한층 강화된 프리필드 시린지 (Pre-filled Syringe) 제형으로 새롭게 출시됐다고 6일 밝혔다.

프리필드 시린지 제형은 주사기 안에 용해된 주사액이 미리 충전돼 있는 형태로 기존 제형의 경우 가루약이 들어 있는 약병에 환자들이 직접 주사용수를 넣어 녹인 후 투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특히 관절이 아픈 환자들이 직접 자가 주사를 할 때의 불편함이 크게 개선됐다.

한국와이어스 이승우 사장은 “엔브렐은 전세계 140만명 이상, 15년 이상의 임상적 경험과 장기 안전성 프로파일이 증명된 치료제이며 기존 엔브렐을 통해 국내에서만 수천명의 환자들이 효과를 경험했다”며 "엔브렐 프리필드 시린지는 기존 제형을 보완한 신제형의 제품으로 더욱 편리한 접종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7월부터 류마티스 관절염이 희귀난치성질환으로 분류돼 류마티스 양성 환자들의 경우 본인부담금이 10%로 줄어 들어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듬에 따라 치료 환경이 더욱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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