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취임 후 처음으로 주재한 이번 정담회에서 김 의장은 4년 만에 개최되는 ‘도의회 개원 기념식’과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제377회 임시회’에서 다룰 주요 안건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오전 지하1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정담회에는 정윤경(더민주, 군포1)·김규창(국민의힘, 여주1) 부의장, 최종현(더민주, 수원7)·김정호(국민의힘, 광명1) 양당 교섭단체 대표, 양우식 운영위원장(국민의힘, 비례) 등 위원장단, 김종석 처장 등 의회사무처 간부공무원이 참석했다.
김 의장은 회기 첫날인 9월2일 실시되는 개원 기념식에 대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 개최되는 만큼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 여야와 집행부가 긴밀히 소통해 첫 추경예산안이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과 가칭 경기의정연구원 설립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를 면밀히 검토해 예산수립 여부 등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제11대 의회 후반기 원 구성 후 열리는 첫 회기인 만큼 모두가 비상한 각오로 의정에 임해주길 바란다”라며 “먹고 사는 문제가 가장 중차대한 현안인 이시기에 ‘일하는 민생의회’가 집행부와 협치하며 해결의 실마리를 제시할 수 있도록 모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도의회는 2일 임시회 개회에 앞서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제68주년 경기도의회 개원기념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개원기념식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약 1시간 동안 도의회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