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는 지난달 내수 1350대, 수출 7101대 등 총 845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 수준 소폭 늘어난 수치다.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M6가 672대 판매되며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다. 이어 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579대로 뒤를 이었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7% 증가한 총 7101대 선적됐다. 아르카나 6130대, QM6 971대가 수출길에 올랐다.
지난달 실적에는 이달 초부터 고객 인도 예정인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의 부산시 1호차 및 시승 차량 선출고 물량이 일부 포함됐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이달부터 본격적인 그랑 콜레오스 출고가 시작되면 르노코리아의 내수 시장 실적도 반등세로 돌아설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