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 최고 32도' 완화된 불볕더위…영동·남부는 소나기 예보

입력 2024-09-0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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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현 기자 holjjak@)

화요일인 3일은 낮 최고 기온이 32도로 무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 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더울 것으로 보인다. 전국에는 5~40㎜의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밤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비 소식도 예보돼 있다. 강원 영동은 자정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남부지방은 이날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전남권은 이날 오후 9시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에도 이날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3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20㎜ △경기 남부내륙 5㎜ 내외 △강원 영동 5~40㎜ △강원 영서중·북부 5~20㎜ △강원 영서 남부 5㎜ 내외 △충남 서해안 5~20㎜ △대전·세종·충남내륙 5~10㎜ △충북 5㎜ 내외 △광주·전남·전북 5~20㎜ △경북 동해안 5~20㎜ 등이다. 제주는 3일부터 이틀간 5~40㎜의 비가 예보됐다.

이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보인다. 전라권을 중심으로 최고체감 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다. 당분간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9~25도, 낮 최고 기온은 26~32도 사이가 되겠다.

경상권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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