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장호 KGM 대표이사(오른쪽)와 선목래 노동조합 위원장이 2024년 임금협상 합의안에 대한 서명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KGM)
KG모빌리티(KGM)가 2024년 임금협상 합의안에 대한 조인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전날 평택공장에서 열린 조인식에는 박장호 KGM 대표이사와 선목래 노동조합 위원장 등 교섭위원들이 참석했으며, 합의안에 대한 서명과 함께 협력적 노경 문화 정착을 위한 화합을 다졌다.
KGM 노동조합과 경영진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임직원 스스로 생존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하며 무분규로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이번 협상 타결로 KGM은 2010년 이후 15년 연속 무분규를 기록했다.
KGM은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지난달 29일 23차 협상을 통해 △기본급 7만2000원 △생산 장려급(PI) 250만 원 및 이익 분배금(PS) 100만 원의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투표 참여 조합원(2863명)의 56.2%(1608명) 찬성으로 2024 임금협상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