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석 기술본부장 키노트 강연
KT클라우드는 글로벌 오픈소스 컨퍼런스인 ‘오픈 인프라 서밋 아시아 2024’의 헤드라인 스폰서로 참여했다고 4일 밝혔다.
오픈 인프라 서밋 아시아 2024는 오픈인프라 재단 주최로 3~4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전 세계 클라우드 전문가 15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오픈소스 커뮤니티 최신 동향과 기술, 성공 사례 등이 소개됐다.
이날 키노트 연사로 나선 안재석 본부장은 국내 오픈스택 커뮤니티를 설립해 다양한 글로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와 쿠버네티스 기술 생태계를 이끌었으며 7월 KT클라우드 기술본부장으로 합류했다. 안 본부장은 ‘KT클라우드 패러다임의 변화: 의존성을 벗어나 주도적인 기술 리더로’를 주제로 강연했다.
안 본부장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접목해 유연하고 안정적인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플랫폼과 서비스 생태계를 수용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생태계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지속 가능한 기술 발전을 위한 글로벌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더 나아가 하나의 공통 플랫폼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KT클라우드는 관리형 데이터베이스 서비스(DBaaS) 사례와 AI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을 주제로 2개의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 우호철 서비스 개발팀장은 ‘KT클라우드의 관리형 서비스(as a service)를 위한 여정’을 발표했다. 우 팀장은 DBaaS부터 서비스로서의 플랫폼(PaaS) 영역으로 확장한 과정을 공유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쳐 구성을 위한 배킹 서비스 라인업도 소개했다.
황성진 AI플랫폼팀장과 신정규 래블업 대표는 ‘개발자여, AI행 급행열차를 타라: AI 트레인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을 주제로 공동 발표를 진행했다. 이들은 AI 트레인 오픈 플랫폼을 소개하고 오픈 생태계를 기반으로 진화하는 플랫폼의 미래 비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안 본부장은 “오픈소스 생태계 발전을 위해 모인 각국의 개발자들과 한자리에서 소통하는 의미 있는 행사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키노트에서 밝힌 바와 같이 KT클라우드는 변화하는 클라우드 패러다임에 따라 서비스 기술과 인적 역량 강화를 통해 기술 혁신을 리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