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급여전용 상품 '달달 하나 통장'이 출시 5개월 만에 30만 좌 판매 한도가 소진돼 20만 좌를 추가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달달 하나 통장은 급여 이체 시 최대 연 3.0%의 금리(200만 원 한도)와 이체 및 출금 수수료를 무제한 면제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기본금리 연 0.1%에 전월 급여실적이 있을 시 연 1.9%의 우대금리가 추가된다. 올해 말까지 가입한 선착순 50만 명에게 가입 후 1년 동안 연 1.0%의 특별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달달 하나 통장의 30만 좌 완판을 기념해 기존 시행 중인 급여 이체 첫 거래 고객을 위한 이벤트 대상을 50만 명까지 확대했다. 신규 가입자 중 작년 7월~12월 사이 하나은행으로 급여를 받았던 이력이 없고 올해 급여를 처음 받는 고객에게 매달 5000원 상당의 생활쿠폰을 최대 12회까지 제공한다.
생활쿠폰의 종류는 총 11가지다. 대출 이용 고객을 위한 대출이자 캐시백 쿠폰과 네이버포인트, TVING, 커피, 편의점,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쿠폰 등으로 구성됐다. 전월 급여실적이 있다면 매월 1일 이후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 접속해 11종의 생활쿠폰 중 원하는 쿠폰을 선택할 수 있다.
하나은행 리테일사업본부 관계자는 "많은 고민을 통해 출시한 달달 하나 통장이 고객의 성원에 힘입어 예상보다 빨리 완판됐다"면서 "앞으로도 손님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더 좋은 혜택을 드리기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