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무더위 끝낼 가을비 온다…수도권ㆍ영서 지방 중심으로 소나기

입력 2024-09-0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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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날씨를 보이는 3일 오후 서울 안양천에서 한 시민이 양산을 쓴 채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목요일인 5일인 수도권과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비는 오전에 인천·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서 시작돼 오후에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제주도로 확대되겠다. 비는 자정 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을 보면 경기 북부 5~10㎜, 수도권 및 서해5도 5㎜ 내외, 강원 5~10㎜, 충청 5㎜ 미만, 제주 5~40㎜ 등이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18~25도, 낮 최고 기온은 27~34도 사이가 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5도 △춘천 21도 △강릉 23도 △청주 23도 △대전 22도 △대구 20도 △전주 23도 △광주 22도 △부산 23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8도 △춘천 29도 △강릉 33도 △청주 32도 △대전 32도 △대구 34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부산 31도 △제주 32도다.

만조 시간대에는 해수면 높이가 더욱 높아져 해안가 저지대를 중심으로 침수 가능성도 있겠다. 이날 밤부터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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