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540회 (사진제공=KBS2)
방송인 박수홍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예비아빠'의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8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540회에는 박수홍과 딘딘이 함께 출연했다. 박수홍은 박슬기의 두 딸을 만나 특별한 육아 훈련을 받는 모습이 공개됐고, 딘딘과 유선호는 니꼴로와 함께 여름휴가를 보내 흐뭇함을 안겼다.
박수홍은 박슬기의 둘째 딸 리예를 안으며 곧 태어날 전복이를 떠올렸다. 그는 "너무 감동이다. 전복이를 안으면 펑펑 울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감동이 쓰나미처럼 몰려왔다"라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박수홍은 박슬기 부부가 집안일을 하는 동안 첫째 딸 소예와 공주 놀이를 하며 메이크업을 받고 리예의 기저귀를 갈며 두 딸을 돌봤다. "아기는 예외 없이 천사다. 부모가 수호천사가 되어야 한다. 나는 전복이의 수호천사 예약!"이라고 선언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박수홍은 얼굴에 스타킹을 쓰면 아이의 초음파 사진과 비슷해 보인다는 말에 딸 전복이 따라잡기에 나섰다. 박수홍은 "유재석 씨가 고생할 때도 난 번듯한 역할을 맡았었는데"라며 스타킹을 썼고, 전복이 초음파 사진과 싱크로율 높은 얼굴을 보여줘 폭소케 했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