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본사 이전 등 호재…'플렉츠 광운대역' 상가 분양

입력 2024-09-09 13:39수정 2024-09-0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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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츠 광운대역 조감도.

서울 동북권 핵심 상권으로 도약을 준비 중인 광운대역 일대에 들어서는 '플렉츠 광운대역' 상업시설이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청년임대주택 단지 내 조성되는 상업시설로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30호실 규모다. 시공은 현대아산이 맡았다.

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플렉츠 광운대 일대는 다양한 개발 호재가 있다. 광운대 역세권 주변에는 약 4조5000억 원이 투입되는 최고 49층 높이의 호텔·업무·상업·주거시설이 들어선다.

HDC현대산업개발 본사도 이전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 본사 근무 인원은 1800여 명으로 이전이 완료되면 경제 활성화와 신산업 유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플렉츠 광운대역은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까지 도보 1분, 광운대 후문에서 도보 4분 거리로 유동인구가 풍부한 항아리 상권이다. 플랙츠 광운대역 275가구 입주 수요와 광운대 재학생 및 교직원 1만2000여 명, 주거 배후수요 약 3000가구까지 확보하고 있다.

서울 강남 등 주요지역으로의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이 개통되면 광운대역에서 삼성역까지 약 10분 만에 갈 수 있다.

플렉츠 광운대역 상가는 이용객 동선을 위한 특화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지하 1층은 도로에서 직접 진입이 가능하고 주 출입구로 연결되는 1층은 테라스를 활용해 실용성을 높였다. 2층은 외부에서 직접 진입할 수 있는 계단을 건물 옆쪽에 설치한다.

광운대역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노후 상가 중심의 광운대역 상권은 탄탄한 배후수요로 2.7% 수준의 낮은 공실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쾌적한 컨디션의 신축 상가가 부족한 상황이라 플렉츠 광운대역 상가 분양은 가뭄 속 단비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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