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괴정 5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1조3086억 원 규모의 부산 괴정 5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10일 현대건설은 부산 괴정5구역 재개발정비조합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괴정5구역 재개발은 부산 사하구 괴정동 571-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9층 19개 동 규모로 공동주택 3102가구와 오피스텔 144실,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사업지는 부산지하철 1호선 사하역 초역세권으로 사하초·사하중도 인접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단지명을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사하역 포레스트'로 제안했으며 세계적인 건축 명가 '아카디스'와 손잡고 서부산을 대표하는 단지로 건축할 계획이다.
길이 500m의 초대형 중앙광장과 9개의 테마정원을 비롯해 5.1km 산책길과 17개 라운지를 조성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품격있는 풍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서부산 최초로 트리플 스카이 커뮤니티도 조성한다. 트리플 스카이 커뮤니티는 높이 118m, 길이 105m 공간에서 서부산 절경을 360도 파노라마로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다.
또 수요자 선호도를 반영해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하고 실사용 면적을 최대한 확보하는 동시에 사하역과 직접 이어지는 연결통로를 통해 상업시설과 커뮤니티 공간을 활성화하는 종합 생활인프라시설을 구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