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하. (출처=JTBC '킹더랜드' 캡처)
배우 안세하가 학폭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예정됐던 시구 스케줄이 취소됐다.
11일 NC 구단은 “오는 15일 창원NC파크에서 예정된 배우 안세하의 시구 및 애국가 행사가 취소됐다”라고 알렸다.
앞서 안세하는 오는 15일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NC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시구 및 애국가 독창으로 나설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안세하의 학폭 고발 글이 논란이 되면서 구단 측은 해당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구단은 “사실 여부를 떠나 관련 이슈가 정리되기 전에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며 “구단과 소속사 모두 동의한 사항”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안세하의 학폭을 고발한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자신을 안세하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히면서 그가 학창시절 학우들에게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이에 안세하는 “본인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니다”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