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HL디앤아이한라 기술공모전' 참가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자료제공=HL디앤아이한라)
올해로 다섯 번째인 HL디앤아이한라 기술공모전은 이달 4일 경기 용인시 소재 HL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됐다. 홍석화 HL디앤아이한라 수석사장과 임직원으로 구성된 평가위원, 협력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66개의 협력사가 참여했으며 90건의 기술 제안이 접수됐다. 이중 1ㆍ2차 실무진 평가를 거쳐 총 16건의 제안이 최종 심사에 올랐다. 기술 개선 효과ㆍ확대성ㆍ완성도ㆍ노력도ㆍ독창성 평가와 ESG(환경ㆍ사회ㆍ기업 지배구조) 평가를 종합해 우수상(2개), 장려상(2개), 가작(2개)이 선정됐다.
우수상을 받은 영신디엔씨은 타공과 용접 작업이 필요 없는 간편한 조립 구조의 흙막이 지보공(지지하는 구조물)의 새로운 공법을 소개했다. 나우엔지니어링은 일체형 초고성능 합성 소재를 활용해 방수 성능을 개선하고, 누수ㆍ누유 방지 효과를 얻는 공법을 소개해 공동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장려상은 자재 포장 기술을 제안한 엑세스나인과 지능형 무선 센서 기반의 실시간 구조물 붕괴 위험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한 케이씨티이엔씨가 수상했다.
HL디앤아이한라 관계자는 “품질과 안전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두고 협력사와의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미래 건설 신기술을 발굴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4월 새롭게 선보인 아파트 브랜드 ‘에피트’에도 혁신적인 설계와 신기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