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인스타그램
16일 유통가에 따르면 정 회장은 추석 연휴 중인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Freedom is not free’(자유는 공짜가 아니다)라는 영어 문장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
추석 연휴 기간 일종의 ‘깜짝 이벤트성’ 게시물로 SNS에 올라온 게시물에는 사진 이외에 별다른 글은 없다.
정 회장이 SNS에 게시물을 올린 것은 3월 회장직에 오른 이후 반년 만에 처음이다.
약 82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정 회장은 재계를 대표하는 인플루언서로 일반 대중들에게 ‘용진이형’으로 불려왔지만 회장에 취임한 이후에는 경영에 전념하며 SNS 활동을 하지 않았다.
정 회장은 과거 활발한 SNS 활동으로 친근한 이미지를 쌓기도 했지만 ‘멸콩 논란’ 등을 일으키기도 했다. 현재 정 회장의 SNS에 남아있는 직전 게시물은 2월 19일자가 마지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