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형 전 아나운서 (뉴시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과 결혼한 김민형 전 아나운서가 호반그룹 상무로 선임된 사실이 알려졌다.
19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김 전 아나운서는 이달 초 호반에 입사해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실 상무를 맡고 있다.
김 전 아나운서는 커뮤니케이션실 내 동반성장팀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업무 가운데 사회공헌 업무를 주로 담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993년생인 김 전 아나운서는 2018년 S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스포츠 투나잇'으로 SBS 입사 후 첫 단독진행을 맡았으며, 2020년 2월부터 10월까지 '궁금한 이야기 Y'의 MC로 활약했다.
이후 2020년 퇴사한 김 전 아나운서는 그해 호반그룹 오너 2세인 김대헌 기획총괄사장과 결혼했다. 김 전 아나운서는 그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호반사랑나눔이 전쟁기념관 봉사활동', '비치플로깅 아이스버킷챌린지' 등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