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주말 맛 축제 ‘신사맛슐랭’ 개최

입력 2024-09-2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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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맛슐랭 홍보 포스터. (자료제공=관악구)

서울 관악구가 신사맛길 일대에서 즐거운 주말을 위한 맛 축제 ‘신사맛슐랭’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사맛슐랭’은 관악구 신사동에 위치한 ‘신사맛길(난곡로 66길~관천로11길)’ 약 230m를 따라 개최되는 음식문화 축제이다. 축제는 이달 28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올해 상반기 실시된 ’서울특별시 야간 및 음식문화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고, 이에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골목상권의 매출을 늘리기 위해 ‘골목상권 축제’를 기획했다.

이번 축제는 ‘민관 축제 추진단‘을 구성해 골목상권 상인회와 주민자치회 등 주민들과 축제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다.

’신사맛슐랭‘은 △신사의 맛 △무대공연 △게임, 놀이마당 등 신사맛길 상권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음식 문화 활성화 콘텐츠로 구성됐다. 특히 ’신사의 맛‘은 신사맛길 내 상인들이 각자의 매장 앞에서 팝업 음식점을 열고 인기 메뉴를 선보이는 ’신사맛슐랭‘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주민들은 신사맛길의 각종 먹거리 상품을 맛보며, 메인무대에서 진행되는 버스킹, 스트릿댄스 , 트로트 공연 등 문화 콘텐츠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아울러 길거리 노래방과 1분 캐리커처 등 다양한 게임과 놀이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신사맛길 전역에 화려한 경관조명과 감성 포토존을 설치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축제를 가득 채웠다. 축제에 방문한 주민들의 참여와 흥미를 한층 더 돋울 영수증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신사맛슐랭‘은 신사맛길 상권의 매력을 알리고 주민과 상인 모두가 즐거운 축제로 성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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