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공단 본부서 대전지역 대학 4곳과 업무협약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26일 오후 대전 공단본부에서 대전지역 4개 대학과 ‘소상공인·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소진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26일 대전 공단본부에서 대전지역 4개 대학인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대전대학교, 목원대학교, 우송정보대학교와 ‘소상공인·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전지역 대학생들의 재능 기부 활동을 통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원을 연계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각 기관은 앞으로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소상공인 우수제품 서포터즈 △온누리상품권 판매 확대 홍보 △매체를 활용한 협업 사업 및 정책 홍보 등을 협력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대학별로 대학생들의 전공을 연계하여 소방관련 학과 학생들은 대전지역 전통시장 내 노후화된 옥내소화전 점검 등 화재예방 활동을 실시하고, 광고홍보학과 학생들은 우수 소상공인 제품 대상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한 홍보 등 맞춤형 지원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학생들의 다양한 지식과 경험은 시장 환경개선 및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홍보 및 교육 등 소상공인 지원과 관련하여 다양한 활동을 무궁무진하게 펼칠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재능들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회복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