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SIPFF)는 30일 올해 개막작 '모두 다 잘될 거야'의 한 장면을 담은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SIPFF)
제14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SIPFF)가 올해 개막작 '모두 다 잘될 거야'의 한 장면을 담은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30일 SIPFF 측은 "영화의 제목과 이미지에 느껴지듯이 이번 공식 포스터를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자긍심과 아름다운 삶을 향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모두 다 잘될 거야'는 2024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 초청, 퀴어영화 최우수 작품상인 '테디상'을 수상한 레이 영(Ray YEUNG) 감독의 작품이다. 40년 넘게 함께 살아온 부부 중 한 사람의 예상치 못한 죽음 이후 남겨진 사람의 존엄성과 함께 살았던 집을 지키기 위한 과정을 담았다.
SIPFF는 그동안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등 해외 영화제에서 인정받은 걸출한 작품들을 개막작으로 선보여왔다.
한편 SIPFF는 오는 11월 7~13일까지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