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10월 한 달 동안 실기주에서 발생한 주식·대금을 찾아주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실기주주 보호를 위해 발행회사로부터 실기주과실을 실기주주를 대신하여 일괄적으로 모아 관리 중이다. 실기주과실을 찾기 위해서는 실물주식을 출고 또는 재입고한 증권회사를 방문하여 소정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다만, 상장회사의 실물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해당 주식 발행회사의 명의개서대행회사에 방문해 실물주식 제출 후, 증권회사에 실기주과실 반환을 청구해야 한다.
예탁원은 2018년부터 실기주과실 찾아주기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최근 5년간 실기주주들이 찾아간 실기주과실 주식 약 142만 주, 실기주과실 대금 약 83억7000만 원이다. 이달 말 기준 실기주 과실 주식은 202만 주, 대금은 약 420억 원이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앞으로도 국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실기주주가 실기주과실을 빨리 찾아갈 수 있도록 관련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