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의 전국 KMI 건강검진센터 5곳이 법무부가 지정하는 ‘2024년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에 선정됐다.
3일 KMI에 따르면 KMI 강남검진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고, 광화문센터와 여의도센터, 수원센터, 부산센터는 올해 신규 지정됐다.
법무부는 범정부 차원에서 마련한 ‘관광진흥기본계획’에 따른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목적으로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을 지정해 공고하고 있다.
KMI 검진센터 5곳은 최근 1년 외국인 환자 초청 진료 실적, 세금 납부 실적, 외국인 환자 관리 현황 등의 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24년 법무부 지정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에 선정됐다.
KMI는 외국인 수검자를 위해 입국 전 상담, 검사예약, 검사 결과 발송 및 추후 상담 일정 예약까지 원스톱 의료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다. 또 영어, 중국어 등 통역이 가능한 전문 코디네이터가 상주하고 있어 검사에 대한 설명은 물론, 검진 이후 질환 발견 시 사후관리까지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외국인이 우수기관에 지정된 곳을 이용할 경우, 의료비자(전자사증)를 신청할 수 있는 권한이 생기고, 재정 능력 입증서류 제출을 생략할 수 있다. 초청 대상 간병인도 직계가족 외에 사촌까지 가능하다.
이광배 KMI기획조정실장은 “KMI 검진센터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더욱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K-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5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