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KODEX TDF2050액티브 ETF' 순자산 1000억 원 돌파

입력 2024-10-0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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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은 'KODEX TDF2050액티브' 순자산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상장 이후 약 2년 3개월만의 성과로, 연말 기준 264억 원에서 754억 원으로 늘어나 올해 상장 상품을 제외한 빈티지 TDF2050 상품 30개 중 5위가 됐다.

KODEX TDF2050액티브의 성장은 높은 수익률과 상장지수펀드(ETF)의 장점이 결합한 효과로 분석된다. KODEX TDF2050액티브는 상장 후 39.2%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연초 이후 수익률 또한 17.5%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전 세계 주식에 투자하는 주요 글로벌지수 ETF들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나스닥100 ETF를 추가로 자산에 편입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한편, 만기가 다양한 국내 채권에 투자해 하락장세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보여준 덕분이었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KODEX TDF2050액티브 ETF가 높은 수익률과 편의성을 바탕으로 디폴트옵션 미지정이라는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고 출시 2년여 만에 순자산 1000억 원을 돌파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연금계좌에서 ETF 자동 적립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회사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스마트 연금투자자는 물론 일반 투자자들도 다양한 장점이 있는 TDF ETF에 더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현재 KODEX TDF2030/2040/2050액티브 ETF 총 3종의 TDF ETF를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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