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자동화 리포트 등 인공지능 기술 적용으로 사용자 편의성 높여
텔레그램 탐지 기능 정식 오픈.. 한층 넓어진 사이버 위협 수집 채널
‘에스투더블유(S2W)’가 통합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플랫폼 ‘퀘이사(QUAXAR)’에 AI 비서를 적용한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발표될 업그레이드 ‘퀘이사’는 고도화된 지식그래프 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으로 방대한 데이터를 정확하게 분석 및 선별하고 각 기업에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전달해 사이버 위협 관리의 효율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업데이트의 주요 기능으로는 ‘AI 비서’와 ’AI 자동화 리포트’가 있다. AI 비서는 퀘이사 첫 화면에서 감지된 위협 가운데 사용자가 반드시 점검해야 하는 정보를 브리핑해주는 기능이다. 이에 따라, 사용자가 직접 모듈 내 기능을 조회해 보지 않아도, 퀘이사 첫 화면에 탑재된 AI 비서를 통해 위험한 취약점, 기업의 자산 유출 데이터, 주목해야 할 분석 리포트 등 필요한 내용을 확인해 알려준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직접 보안 정보를 확인해야 하는 수고를 약 88% 감소시킨다.
AI 자동화 리포트는 사용자가 원하는 맞춤형 보고서를 자동으로 생성해주는 서비스로, 이를 통해 기업 맞춤형 분석 보고서 생성 후 사용자 전달까지 평균 5분 안에 가능해졌다. 사용자 입장에서 기존 대비 약 16배 빠른 속도로 복잡한 보안 보고서를 받는다.
AI 기능 외에도 사이버 보안 성능 역시 한층 더 강화했다. 텔레그램 탐지 기능 정식 오픈 이후 현재 수집하고 있는 텔레그램 채널은 약 1만 개에 이르며, 이를 통해 사이버 환경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종류의 위협을 정밀하게 감지할 수 있게 됐다.
업데이트된 기능을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고안한 UI도 눈에 띈다. 사용자가 방대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필요한 데이터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설계했다. 이외에도 ‘데이터 유출 모니터링’, ‘외부 자산 공격 표면 관리(ASM)’ 기능 강화 등을 통해 기업의 데이터 보호와 자산 관리에서 새로운 차원의 보안을 제공한다. 이번 업그레이드 퀘이사는 14일 내 완료될 예정이다.
S2W 서상덕 대표는 “AI 비서가 탑재된 진화한 퀘이사의 탄생은 사이버 보안에 AI 기술을 적극 도입함으로써 보안 담당자들의 사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AI를 활용해 가장 신속하고 정확하게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영역에서의 보안 관리 수준을 계속해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