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설탕 마시멜로 개발에 2년 이상 연구
▲롯데웰푸드 '제로 초코파이' 패키지 (사진제공=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는 업계 최초로 무설탕·무당류 ‘제로 초코파이’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제로 초코파이는 최초의 무설탕, 무당류 초코파이로 무설탕 마시멜로 구현에 심혈을 기울였다. 마시멜로는 주재료로 설탕을 사용하는데 설탕 없이도 기존의 맛과 식감을 내는 것이 과제였다.
롯데웰푸드는 2년여간의 연구개발 기간을 거쳐 설탕이 전혀 들어가지 않아도 달콤하고 쫄깃한 마시멜로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설탕과 당류 없이도 초콜릿의 풍미도 살렸다. 진한 제로 초콜릿 코팅으로 특유의 향을 유지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냈다. 열량도 초코파이 한 개에 110㎉ 수준까지 낮췄다.
2022년 5월 론칭한 제로 브랜드는 MZ세대 및 당류 섭취를 신경 쓰는 소비자 사이에서 호응을 얻으며 헬스&웰니스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무설탕 디저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카테고리별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지난해 400억 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올해는 약 500억 원 이상의 매출 달성이 목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설탕과 당에 대한 걱정 없이 행복하게 디저트를 즐길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