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강원 인제군 북면 용대관광지 일대에서 열린 '가을꽃축제'에 안개가 깔려 운치를 더하고 있다. '인제에서 꽃길만 걷자'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20일까지 이어진다. (연합뉴스)
목요일인 10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쌀쌀하겠다.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9~17도, 낮 최고 기온은 21~25도가 되겠다.
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내외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가량 크게 벌어지겠다. 일교차가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5도 △춘천 12도 △강릉 13도 △대전 14도 △대구 12도 △전주 12도 △광주 15도 △부산 16도 △제주 19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춘천 21도 △강릉 22도 △대전 23도 △대구 24도 △전주 24도 △광주 23도 △부산 25도 △제주 24도로 관측된다.
이날 오후까지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그 밖 전라권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또 오후에 경기 남부 서해안과 충남 내륙은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30㎜(9일부터 이틀간) △서해5도 5~10㎜ △충남 서해안·전북 서해안 5㎜ 내외 △경기 남부 서해안·충남 내륙 1㎜ 내외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