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회는 수능 이후 고3 청소년 대상 신용·금융교육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고3 학생들이 향후 건전한 금융소비자로 성장하기 위한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진학 및 취업을 통해 사회에 첫 진출할 예비 금융소비자가 알아야 할 신용관리방법, 불법금융 피해사례 및 예방방법, 올바른 소비습관, 실생활 금융상식 등을 주제로 구성된다.
신복위는 서울시에 소재한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전문강사를 배정해 내달 15일부터 12월 20일까지 고3을 대상으로 신용·금융교육을 할 계획이다.
이행복 자활본부장은 “사회 첫발을 내딛는 고3 청소년을 위한 신용·금융교육은 경제적 자립을 준비하는 청소년에게 올바른 소비습관과 금융생활에 필요한 실용적인 지식을 전달할 것“이라면서 “청소년들이 불법 사금융 이용 등 불필요한 신용·금융 문제를 겪지 않도록 미래를 위한 예방적 신용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