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라운지웨어 젤라또피케(Gelato Pique)가 론칭 후 활발한 성장세를 보이며 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
11일 젤라또피케에 따르면 플래그십 스토어 '젤라또피케 그랑 메종 한남'에는 하루평균 500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
앞서 젤라또피케는 글로벌 엠배서더 르세라핌(LE SSERAFIM), 배우 이주빈, 싱어송라이터 규빈 등과 1000여 명 이상의 업계관계자들이 몰린 오픈파티로 주목받았다. 대형 열기구, 풍선 카트 등 요소와 크레페를 구워 파는 ‘피케 카페’로 한남동 카페거리에 녹아들고 있다.
온라인몰도 순항 중이다. 한국에서만 전개하는 한정판 '서울 에디션' 카디건과 셋업, 포켓몬 컬래버레이션 라인업 등이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회사는 “2030 중심으로 객단가가 20만 원을 넘는 등 높은 운영 효율을 보인다”며 “한 달도 안 된 시점에서 재구매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여러 제품의 품절, 재입고 문의가 이어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어른들을 위한 디저트'라는 슬로건으로 유명한 젤라또피케는 2008년 론칭 이후 특유의 부드러운 착용감과 심플한 디자인으로 '룸 패션'이란 용어를 탄생시켰다. 성인에 이어 키즈, 반려동물 라인업까지 선보이고 있다.
특히 피너츠(스누피), 동물의 숲, 닌텐도, 포켓몬 등 다양한 캐릭터, 지식재산권(IP)과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으로 주목받는다. 회사는 “국내에서도 대형 브랜드와 IP에서 협업 제안이 잇따르고 있으며 한국에서의 인지도 확산을 위한 ‘한정판 컬래버레이션’ 가능성도 열려있다”고 밝혔다.
한편, 젤라또피케를 국내에서 전개하는 SE 인터내셔널(SE international)과 매시홀딩스(mash holdings)는 지난달 합작법인 'SE Style'을 설립하며 한국 한정 비즈니스를 지속 진행할 예정이다.
SE Style 한윤성 전무는 “지속적인 화제성 하에 브랜드가 빠르게 자리 잡으며 온·오프라인 유통 플랫폼들의 입점 문의 역시 계속되고 있다”며 “추가 매장 진출이나 컬래버레이션 제안 등에도 적극적이나, 신중한 접근과 선택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