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한미약품 마미아이 균주 생산 최적화 공정 설계 경험 적용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체지방 감소 특허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해 인체 적용 시 최적의 효율을 낼 수 있는 생산 최적화 연구개발을 완료하고 연내 대량 생산 및 동물 실험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DXVX의 프로바이오틱스 DX2034(Limosilactobacillus fermentum DX2034)는 건강한 영아에서 비롯돼 인체 내 안전성이 입증됐다. 올해 8월 체지방 감소 기능성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DXVX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소의 이수원 박사는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에서 요구한 기준에 부합하도록 북경한미약품 ‘마미아이’ 균주의 생산 최적화 공정을 직접 설계 및 확립한 바 있다. 마미아이는 현재 북경한미약품의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 잡았다.
이수원 박사는 “인체의 소화 기관은 프로바이오틱스의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외부 요인들이 복잡하게 상호작용하기 때문에 기능성을 나타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장까지 무사히 도달할 수 있는지도 핵심 기술”이라며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소는 체지방 감소에 뛰어난 효과가 확인된 DX2034의 특허 출원과 동시에 생산 최적화 공정 연구를 진행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리(Coree)그룹의 마이크로바이옴 기술력은 생산 최적화 공정이 균주 단위로 설정되는 장점이 있다.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연내 대량 생산을 완료해 동물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대량 생산이 이미 완료된 경구용 비만치료제 GLP-1RA와 복합 투여 형식으로의 연구 등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연구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규찬 DXVX 대표는 “이번 생산 최적화 공정을 적용해 연구 속도 및 제품화를 더욱 가속할 예정”이라며 “DX2034 외에도 다양한 기능성을 가진 균주들을 보유하고 있어 파이프라인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