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에이스에프엔비와 연간 100억 규모 식자재 공급 계약

입력 2024-10-1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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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보쌈1990 전국 200개 매장에 보쌈ㆍ족발 납품

▲김성안 에이스에프엔비 대표(왼쪽)와 임종욱 CJ프레시웨이 FC사업담당이 15일 서울 마포구 CJ프레시웨이 상암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가 보쌈 전문 프랜차이즈 ‘바른보쌈1990’ 전 매장에 식자재를 납품한다.

CJ프레시웨이는 15일 바른보쌈1990 운영사 에이스에프엔비와 식자재 공급 및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임종욱 CJ프레시웨이 FC사업담당, 김성안 에이스에프엔비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연간 100억 원 규모의 식자재를 바른보쌈1990 전 매장에 공급한다. 주요 품목은 보쌈, 족발, 소스 등이다. 이 밖에도 바른보쌈1990의 안정적인 사업 확장을 위해 △주 6일 배송 서비스 △상품 기획 및 개발 지원 △고객센터 통한 가맹점 대응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CJ프레시웨이는 바른보쌈1990의 빠른 점포 증가 속도에 따라 공급 품목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바른보쌈1990은 현재 전국 2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양사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협업을 추진한다. CJ프레시웨이는 바른보쌈1990의 메뉴들을 급식용 상품으로 개발해 학교, 오피스 등에 공급하기로 했다. 우선 시범적으로 연내 학교 급식 메뉴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성안 에이스에프엔비 대표는 “매장 수 300호점을 목표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인 만큼 안정적인 식자재 유통 서비스가 필요했다”며 “CJ프레시웨이와의 협업이 바른보쌈1990의 성장 속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임종욱 CJ프레시웨이 FC사업담당은 “외식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외식 사장님들의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솔루션들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있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상품·물류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솔루션들을 통해 바른보쌈1990과 동반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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