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 수출·수주 지원단, 마산자유무역지역 간담회...수출 현장애로 해소

입력 2024-10-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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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기획재정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은 17일 마산 자유무역지역에서 '원스톱 수출 119'를 열고 수출 기업의 현장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공작기계 전기구동 시스템, 이동식 에어컨, 자동차 부품, 산업용 케이블 등 마산 자유무역지역 내 수출기업 6개사와 경상남도, 창원시,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수출입은행, 무역협회, 지식재산보호원 등 12개 지원기관이 참석해 애로를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참석기업은 물류비 증가에 따른 어려움, 해외지식재산권 취득지원,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 확대, 수출금융 심사 절차 간소화 등을 건의했다. 이에 지원기관은 미국 동부 항만노조 파업대응 긴급물류비 지원, 항만 인프라 확충, 해외지식재산센터 법률서비스 지원사업 등을 안내했다. 수출입은행·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무역보험공사 등 수출금융기관의 비대면·온라인 평가시스템 활용법을 소개했다.

지원단은 간담회에 앞서 이동식 에어컨, 제습기 등을 30여 개국에 수출하는 글로벌강소기업 웰템에 방문해 해외시장개척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수출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경기침체 위기를 돌파한 기업 노고를 격려했다.

김동준 원스톱 수출·수주 지원단 부단장은 "지난달 월별 역대 최대 실적과 12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하는 등 우리 수출 성과는 기업, 정부, 지원기관이 원팀이 되어 노력한 결과"라며 "수출 상승 기세를 살려 올해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수출현장의 애로 해소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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