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증시 전문가들은 전날 국내 채권시장이 최근 강세를 일부 되돌리며 약세 마감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17일 국내 채권시장은 국고채 약세 출발 이후 예상치를 하회한 호주 실업률에 주목하며 금리 상승 폭을 확대했다.
미국 9월 소매판매 발표와 유럽중앙은행(ECB) 금리 결정을 앞두고 적극적 움직임은 보이지 않았고 변동성도 제한됐다.
같은 날 미국 채권시장도 약세 마감했다. 소매판매 호조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둔화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자극됐다.
이날에는 미국 9월 주택착공건수, 중국 9월 소매판매·3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