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증시 전문가들은 이번주 국고채 금리가 강세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다음주 발표될 3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이목 집중될 전망이다.
그동안 발표된 월간 지표 고려시 수출은 호조, 내수는 둔화 폭 축소가 예상된다. 목표치를 하회하기 시작한 물가지표와 바닥을 다지는 내수경기 고려 시 긴축 강도 조절 필요성이 커질 것이다. 특히 발표 전후 추가 인하 기대 확산에 국고채 금리 강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번주 크레딧 시장은 역캐리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 23일 연준 베이지북, 24일 한국 3분기 GDP 속보치 등 주요 지표 발표 앞둔 대기 심리 속 추가 인하 기대에 따른 국채 금리 하락이 예상된다. 크레딧 역시 특별한 재료 부재 속 국채 금리 연동한 움직임이 예상된다.
3분기 기업 실적발표 시즌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LG이노텍·LG디스플레이(23일), SK하이닉스·LG전자·KB금융(24일) 신한지주·현대모비스·한화엔진(25일) 등 주요 크레딧 발행사도 실적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