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신저가를 경신하며 5만8000원대로 내려왔다.
22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2% 하락한 5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며 지난 15일 이후 줄곧 6만 원대를 밑돌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익 전망 둔화, 부진한 세트 수요, 일회성 비용 등을 이유로 주가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액은 79조 원, 영업이익은 9조1000억 원으로 시장전망치 대비 각각 2.35%, 15.51% 밑돌았다. DS부문은 인센티브 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다. 메모리는 B2C 수요 둔화로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이 둔화되고 있으며, 파운드리는 일회성 비용과 낮은 가동률로 전분기 대비 적자폭을 키웠다.
흥국증권은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올해 36조6000억 원, 내년 45조7000억 원으로 잠정발표 이전 추정 대비 각각 11%, 17% 낮췄다. 이의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최근 메모리 시장이 분화되며 레거시 제품에 대한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다"며 레거시 수요단에서 B2C 수요는 둔화되고 있으며 중화권 공급이 증가하며 자국 수요를 흡수하고 있어 범용 제품의 재고와 매출비중의 감소가 이뤄져야 한다"고 분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