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이 한창인 가운데 개발사 라이엇게임즈가 신규 챔피언 '암베사'를 공개했다. 앞서 '아케인' 시즌1에서 모습을 드러낸 '암베사'는 시즌2 공개를 앞두고 LoL 챔피언으로 등장한다.
23일 라이엇게임즈에 따르면 '암베사'의 스킬 등은 주로 탑 라이너에서 쓰게끔 설계된 챔피언이다. 다만 상황에 따라 정글이나 미드 라인에도 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암베사'는 브루저 챔피언으로 순간적인 진입과 소규모 교전에 특화된 챔피언이다. 미국 현지에서 처음 사용했을 때 가장 크게 체감했던 장점은 순간적인 기동성이다. '용 사냥개의 발걸음'이라는 이름을 가진 패시브 스킬은 암베사가 스킬 사용 직후 짧은 거리를 돌진하는 효과를 가졌다.
교전을 주도하는 공격적인 스킬도 보유했다. Q 스킬인 '교활한 휩쓸기'로 전방을 휩쓸어 적을 타격하면 '파멸의 일격'으로 스킬이 전환된다.
이때 무기를 내리쳐 추가 피해를 준다. 플레이어는 △보호막을 얻고 지면을 강타해 적을 공격하는 W 스킬 '배척' △무기를 휘둘러 피해를 주고 적을 둔화하며 기본 지속 효과 발동 시 추가 일격을 가하는 E 스킬 '찢어 가르기'로 피해량을 극대화할 수 있다.
궁극기 '공개 처형'을 사용하면 '암베사'가 일직선 상에서 가장 멀리 있는 적 챔피언에게 이동해 제압한다. 이후 적 챔피언을 지면에 내리치고 피해를 준 뒤 기절시켜 순식간에 상대 원거리 딜러를 손쉽게 제압할 수 있다.
한편 라이엇게임즈는 23일부터 LoL 테스트 서버를 통해 '암베사'와 '아케인' 시즌2 테마로 리뉴얼한 '칼바람 나락'을 체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