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곱창라면·육회비빔라면·야채곱창라면…'2024 구미라면축제' 라인업 화제

입력 2024-10-2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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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구미라면축제 홈페이지 캡처)

다음 달 1일부터 열리는 '2024 구미라면축제' 메뉴판이 화제가 되고 있다.

구미라면축제는 미식(美食) 축제로 특산물을 주로 다룬 먹거리 축제와 달리 MZ세대를 겨냥해 함께라면, 맛볼라면, 즐길라면 등 라면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구미라면축제 운영사무국은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구미역 일원에서 열리는 ‘2024 구미라면축제’의 메뉴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구미 대표 맛집과 전국의 이색 라면 맛집을 모은 '라면 레스토랑'이다. 전국라면 맛집 3개팀, 아시아누들 4팀, 우리쌀밥 1팀 등이 나선다.

메뉴판 형식으로 살펴볼 수 있게 꾸며졌으며, 해당 메뉴의 이름과 메뉴 설명, 셰프의 이름이 소개됐다. 금액은 5000원부터 1만2000원까지 다양하다.

갓 튀긴 라면과 빵으로 만는 '금오산볶라샌드' 통오징어가 통째로 담긴 '통오징어해물라면', 큐브스테이크와 볶음면이 만난 '소토시살 큐브스테이크 볶음면', 돈육수의 진한 국물과 야채곱창의 쫄깃함까지 맛보는 '야채곱창라면', 포항 바다가 담긴 '돌빡라면' 등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라면레스토랑' 외에도 구미라면축제에서는 라면과 구미의 테마로 만들어진 다양한 팝업스토어를 비롯해 다양한 라면을 구입할 수 있는 라면슈퍼마켓 부스도 차려진다. 라면박스젠가와 부루마블 등 각종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라면 골목놀이터도 진행된다.

대만과 베트남 등 현지 요리사가 직접 참여하는 아시아 누들존과 함께 제1회 라믈리에 선발대회를 비롯해 지올 팍, 우디 등 인기 연예인의 공연도 진행된다.

해당 축제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경북 구미시 구미역과 금오산 잔디광장, 문화로, 금리단길 일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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