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이 장기 인보험 매출 확대 등에 힘입어 3분기 누적 7400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KB손보는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3분기(6~9월) 순이익은 1680억 원으로 희망퇴직 비용과 화재사고로 인한 손실 발생 등 일회성 요인으로 인해 전 분기 대비 40.0% 감소했다. 3분기 계약서비스마진(CSM)은 약 9조3050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급여력(K-ICS)비율은 204.5%로, 지난해보다 10.5%포인트 상승했다. KB손보 관계자는 "장기 인보험의 매출이 늘어나면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