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로 안타깝게 떠난 故 이지한, 오늘 2주기 맞아

입력 2024-10-2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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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지한 배우. (사진제공=935엔터테인먼트)

배우 고(故) 이지한이 사망 2주기를 맞았다.

이지한은 2022년 10월 29일 서울 이태원 일대에서 벌어진 압사 사고로 향년 25세에 세상을 떠났다.

이지한은 엠넷(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웹드라마 ‘오늘도 남현한 하루’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고, MBC 드라마 ‘꼭두의 계절’에 캐스팅돼 촬영 중 사고를 당했다.

당시 고인의 소속사였던 935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지한 배우는 모두에게 다정하고 따뜻한 친구였다. 늘 웃으며 인사를 건네주던 밝고 순수했던 고인의 모습이 눈에 선하며 더는 이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면서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빛나던 고인의 모습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인은 올해 8월 모교인 동국대학교에서 명예 졸업장을 받기도 했다. 당시 고인의 어머니는 SNS를 통해 “지한아, 명예 졸업 축하한다. 듣고 있지, 지한아? 사랑하고 많이, 아주 많이 보고 싶다”라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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