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28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더본코리아의 기업공개(IPO) 공모주 청약이 진행 중인 가운데 증시 주변에서는 몇몇 직원들이 자신의 몫으로 배정된 공모주 물량을 포기했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 우리사주조합에서 15만 주가 넘는 실권주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우리사주조합 청약은 전날 하루동안 이뤄졌는데,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공모·실권주 청약 종목 조회' 화면상 배정 주수가 15만 주 늘었다. 한국투자증권에 배정된 주식은 45만 주에서 54만 주로, NH투자증권에 배정된 주식은 30만 주에서 36만 주로 증가한 것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이에 대해 "사안을 확인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주관사 관계자는 "공모 청약이 끝나기 전이라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