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펑스 김태현 내년 결혼…상대는 '띠동갑' 최현석 딸 최연수

입력 2024-10-30 06:58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출처=김태현 인스타그램, 최연수 인스타그램 캡처)

밴드 '딕펑스' 김태현(37)이 팬카페에 열애 심경을 전하며 "인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상대는 최현석 셰프(52)의 딸 모델 최연수(25)다.

김태현은 29일 팬카페에 "여러분께 가장 먼저 소식을 전하고 싶었는데, 기사로 접하게 돼 놀라진 않았을까 걱정된다"며 "힘들 때 단단하게 옆에서 지켜주는 분을 만났다"면서 "예쁜 인연을 이어가며 함께 더 먼 미래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서로 인생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딕펑스라는 팀을 20년 가까이 하면서, 이 팀과 여러분이 없었다면 제가 잘살아갈 수 있었을까 늘 생각해 왔다"라며 "지금까지 제가 김태현으로 잘살아올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팀과 여러분 덕분이다. 제 주변 누구보다도 오랜 시간 함께하며 많은 일을 겪어온 여러분께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김태현은 "내 마음을 잘 전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응원해주는 팬들과 멤버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갑자기 이런 상황을 마주하게 되니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그래도 제일 먼저 생각나는 건 여러분이다. 항상 감사하다.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태현 소속사 호기심 스튜디오 측은 "김태현과 최연수가 내년 결혼을 염두에 두고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나이 차는 12살이며, 최현석과 김태현의 나이차도 15살밖에 되지 않는다.

최연수는 딕펑스의 오랜 팬으로 알려졌다. 최연수는 과거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딕펑스 곡을 듣는 팬 약 85만 명 중 1위를 찍은 이용 기록을 갈무리해 올렸다. 또 최현석 셰프 또한 "딸들이 딕펑스를 좋아해서 공연 표를 구하러 다닌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김태현은 2010년 딕펑스 멤버로 데뷔했고, 2012년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슈퍼스타K4'에 출연, 준우승을 거머쥐며 이름을 알렸다.

2018년 '프로듀스 48'에 출연했던 최연수는 2017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도 나서는 등 모델로 활동해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