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결국 2600선이 무너진 채로 장을 마쳤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01포인트(p)(0.92%) 하락한 2593.79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745억 원, 372억 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3349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36%), 기계(0.56%), 서비스업(0.40%) 등이 오름세를 기록했고, 철강금속(-13.30%), 보험(-1.23%), 금융업(-1.13%) 등은 내림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2.47%), LG에너지솔루션(0.61%) 등이 강세였고, POSCO홀딩스(-1.88%), KB금융(-1.68%) 등은 약세였다.
아울러 이날 고려아연이 1주당 67만 원(예정발행가액)에 373만주를 유상증자한다고 공시했다. 고려아연 주식 시장 유통 물량을 늘리고, 총 자금 2조5000억원 안팎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 대비 29.94% 내린 108만1000원에 장을 마쳤다.
같은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99p(0.80%) 내린 738.19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767억 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1억 원, 135억 원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오른 종목은 없었고, 엔켐(-3.87%),클래시스(-2.45%), HLB(-2.23%) 등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