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골때리는 그녀들' 캡처)
국대패밀리가 17개월 만에 승리를 거뒀다.
30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승격과 방출을 놓고 발라드림과 국대패밀리의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먼저 경기 흐름을 잡은 것은 국대패밀리였다. 새로운 에이스 박하얀을 중심으로 발라드림을 압박하며 빈틈없는 경기를 펼쳤다.
전반 6분, 선제골이 터졌다. 주인공은 국대패밀리의 황희정이었다. 하프라인 위에서 박하얀의 패스를 받은 황희정은 그대로 발라드림의 골망을 흔들며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에도 발라드림의 경기는 좀처럼 풀리지 않았다. 전반 9분, 황희정이 만들어낸 코너킥을 박하얀이 마무리하면서 스코어는 2-0이 됐다.
하지만 발라드림도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전반 11분, 박하얀의 파울로 프리킥 찬스를 얻은 경서는 하프라인 위에서 직접 프리킥을 날렸고 그대로 골망을 흔들며 2-1로 빠르게 추격했다.
발라드림은 전반전의 골로 후반에서는 더욱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국대패밀리는 한발 멀어지기 위해, 발라드림은 한발 따라잡기 위해 어느 때 보다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양 팀 모두 추가골이 터지지 않으면서 경기는 2-1 국대패밀리의 승리로 끝났다.
이로써 국대피밀리는 6연패를 탈출하고 17개월 만에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