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전경 (사진제공=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은 올해 말까지 보유한 자사주 중 3.3%(77만3628주)를 소각한다고 7일 공시했다. 통상 자사주 소각 시 주가는 오르는 경향이 있다.
아울러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2025년부터 기존 기말배당과 별도로 최소 100억 원 이상의 반기배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7년까지 연간 배당 지급총액은 500억 원 수준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3년 내 백화점 평균을 상회하는 자기자본이익률(ROE) 6% 이상, 동종기업(Peer) 평균을 상회하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4배 이상, 장기 0.8배 등을 목표로 내세웠다.